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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 PENTAX K135 아나로그와 K10D 디지털

낙수꾼 2017.06.06 11:09 조회 수 : 415

내가 펜탁스 유저인 이유중 하나가 예전에 생산된 수동렌즈를 
현재 생산중인 디지털바디에 물릴 수 있다는 큰 장점이다. 
정말 돈값하는 줄은 모르지만 기백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의 
렌즈가 넘쳐 나는 시대에... 
비싸 봤쟈 몇십만에서 싸면 몇만원짜리의 렌즈를 디지털바디에 
물릴 수 있다는게, 비싼거만 보면 오금부터 절리는 나에게는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그래서 중고시장에서 30만원도 안되는 
근 30년된 렌즈를 K10D디지바디에 물리고 막샷을 날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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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35 외관-한마디로 군더더기없이 간단 갈끔하다^^> 일단 스텍부터 살펴보자/*출처>>펜탁스클럽 1:2.5 135m 조리개 : 2.5~32 화각 : 18 렌즈 구성 : 6군 6매 최단초점거리 : 1.5m 크기 : 67.5x85 무게 : 483g 필터지름 : 58 135미리- 크롭바디인 K10D에 환산하면 약200mm 원만한 망원경수준^^ K렌즈- 완전수동이다. 조리개-따그락 따그락 경쾌하게 돈다. 촛점링 손잡이는 넓어서 크립감도 좋다. 색깔 또한 완전 검정색 -000000 구경 58mm,옅은 노란빛 코팅속으로 뻥뚫린..완전 경통수준이다 .

 

일단 간이 망원경으로ㅋ...탑차와의 거리가 150m정도인것을 감안하면.. 최단촬영거리가 1.5m이니 실내촬영은 최소 예식장정도는 되어야..흠 또한 렌즈군 또한 6군6매이니 발삼걱정이 없다. 조리개도 2.5까지 열리니 바디에서 ISO높여주면 왠만큼 어두움도 커버하고 바디의 손떨림기능까지 첨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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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K10D • K/M lens • 1/125 • ISO 100 • Manual • Flash off • 2008-08-24 16:46:55

 

발군의 해상력- 무신무신 백통들 다 나와봐!! 한판 뜨자ㅋㅋ 크기와 무게/적당히 무겁다. 렌즈만 보면..하지만 K10D에 달면 달라진다. 그러니까 바디무게가 700그람 렌즈 480그람이니 고기로 따지면 정2근..인분으로 따지면 1200g/200g=6인분^^ 산수되네~ 2근의 무게를 목에다 걸려면 음~내보다 덩치가 크면 걸어도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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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K10D • K/M lens • 1/200 • ISO 200 • Manual • Flash off • 2008-08-24 16:36:54

 

발갛게 익은 고추- 이제 곧 가을이다. 수동렌즈라서 모두 수동일까? 아니지,>>수동모드-수동촛점에서 적정조리개 돌린후 심도 미리보기 버턴을 살짝 눌려주면- 셧속도는 지가 알아서 한다네..똑똑해요^^그래서!! 수동이지만 별 불편없이 사용할 수있다. 우린 자동에 너무 중독되어 있는게 문제지. 만약 이 렌즈에다 AF달고 초음파인지 SDM인지 하고 그기다가 이거 ☆하나 달면 가격이 100은 더 붙지 않을까? 망구 내 생각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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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K10D • K/M lens • 1/200 • ISO 100 • Manual • Flash off • 2008-08-24 16:44:06

 

조리개 좀 조아주니 저 뒤 바닥(?)까지 훤하다. 필림바디도 몇 개있지만 요즘은 귀차니즘에 빠져 디지털의 편리함에 빠져서 아무래도 필카와 수동렌즈를 방출하려다가 이눔들 잡을려고 매복한게 아까버서 또 다시 닦아대기만 하다 지자리로 넣기를 몇번, 일욜오후 딩굴다 심심해서 나간다는게 이 놈들을 들고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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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K10D • K/M lens • 1/320 • ISO 100 • Manual • Flash off • 2008-08-24 16:44:39

 

아! 수동촛점의 최대난제- 나쁜 눈으로 촛점 잡기..내 눈이 벌써 노안이라니 허거참~ 사진을 즐기는 유저중에 펜탁스를 말할때 렌즈수급의 문제를 얘기한다. 요즘의 취미엔 취미 그 자체보다 취미용품을 수집,보관,관리도 또 다른 재미에 속한다. 낚시에서 낚시 그 자체보다 그에 앞서 준비하고 장비를 챙기고 또한 가지고 싶은 낚시대를 가졌을때 그 성취감이라 할까. 마음만 먹으면 샵이나 중고 장터에서 구할 수있는것도 좋지만 어렵게 구한 렌즈를 융으로 닦아내릴때 그 포만감도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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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K10D • K/M lens • 1/250 • ISO 100 • Manual • Flash off • 2008-08-24 16:55:07

 

남주기 아까번 K135..여기에다 내공만 좀 더하면ㅋㄷㅋㄷ Pentax를 이야기할때 우리는 감성이란 표현을 잘 쓴다. 케논과 니콘이 양분하는 거대몸집 사이에서 지만의 색깔을 지니고 어쩌면 장사속에 몸집을 불릴 수 있는것 같은데도 뭔가 모를 집착과 고집이 펜탁스의 감성이 떠 오르게 하고 그만큼 올드유저들이 유난히 많은 이유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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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K10D • K/M lens • 1/160 • ISO 100 • Manual • Flash off • 2008-08-24 16:50:11

 

펜탁스의 붉은색은 무작정 좋다^^ 얕은 실력으로 단지 펜탁스의 올드펜으로서 나름대로의 사용기를 적어보았다. 사진은 돈많이 더는 취미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펜탁스의 옛날 수동렌즈의 가격을 보면 꼭 그렇치만은 아닌 것 같다. 렌즈의 값으로 따져 값만큼 사진이 더 좋아지지 않는 이상, 나는 펜탁스에 머물러 있을것이다. 끝으로 막샷 몇컷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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