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YAKFISHING
아침 해를 등지고 카약은 미끄러지듯 나아간다. 멀리 보이는 섬이 남해도 동쪽.
사금마을 지나 취끝 9월 햇살은 아직 여름이다.
파란하늘,섬,바다- 동강은 잔잔한 호수같은반면 사금 지나서는 사천쪽에서 바람이 제법 분다. 추석연휴라 갯바위에 낚시꾼들이 많다.
돈지마을뒤로 병풍처럼 지리망산이 펼쳐져 있다.
살랑거리는 바람과 넘실되는 파도, 멀리 남해미조 금산 독일마을이 지척이다.
파란하늘 위에는 오직 태양, 바다위에 뜨있는 듯한 무인도 대섬.
남쪽으로 카약머리를 돌리자 남해 먼 섬들이 눈에 들어온다.
다시 동강으로 들어선다. 파란하늘과 파란바다 그 경계에 옥녀봉이 뜨있다.
왼쪽 평평한 능선아래에 성자암이다. 능선타고 가마봉 옥녀봉출렁다리로 이어진다.
호비 미라지 어드벤쳐와 함께한 코스-도상 약12km(kakao map캡쳐)